[자막뉴스] 오스템 직원 부친 자택서 금괴 254개 추가 발견

2022-01-11 0

[자막뉴스] 오스템 직원 부친 자택서 금괴 254개 추가 발견

파란 박스를 든 경찰관들이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.

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씨 아버지의 주거지입니다.

이곳에서 경찰은 이 씨가 빼돌린 금괴 254개를 추가로 찾아냈습니다.

앞서 경찰은 이 씨가 횡령금으로 사들인 1kg 금괴 851개 중 497개를 회수한 뒤, 나머지 금괴의 행방을 추적해 왔습니다.

이로써 모두 755개를 확보하게 됐습니다.

경찰은 이 씨 아버지 주거지뿐만 아니라 이 씨의 아내와 여동생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나섰습니다.

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 주거지에 금괴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

이 씨 가족의 주거지에서 금괴가 발견되면서, 가족들의 범행 공모 여부에 대한 수사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.

이 씨가 횡령금으로 75억 원 규모의 가족 명의 부동산을 구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, 경찰은 이 씨의 아내와 처제도 입건해 범행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

경찰 관계자는 "향후에도 나머지 피해금을 회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, 공모 관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"이라고 밝혔습니다.

(취재: 김예림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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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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